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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韓, 용산에 쓴소리 못하고 협조도 오해…元은 출마 자체가 이미 채무인 후보"

2024-07-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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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 힘 당대표 후보가 지난달 28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시의회를 방문해 영남일보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국민의힘 나경원 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한동훈 후보와 원희룡 후보를 지적했다.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 후보는 "결국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심을 있는 그대로 전달할 수 있는 대표 후보는 저뿐이다. 오직 나경원만이 직언하는 대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원 후보에 대해서는 "출마 자체가 이미 채무인 후보.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에 대해서는 "그렇다면 한 후보는 소신껏 용산에 쓴소리도 할 수 있을까? 불가능하다"면서 "한 후보 개인은 진정성을 갖고 용산을 비판해도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매번 갈등, 충돌, 개인 욕심, 차별화, 선 긋기로 다뤄질 것이다. 그래서 더더욱 눈치를 볼 수밖에 없게 된다. 이미 배신의 늪에 빠졌다"고 했다.

또 "용산과의 협조도 오해를 산다. 대통령과 이십년지기라서 어쩔 수 없다는 한계론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위기가 닥쳤을 때 온 힘을 다해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돕고 고칠 게 있으면 과감하게 쓴소리도 하는 대표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대표가 친윤(친윤석열)-반윤(반윤석열)이라는 편 가르기 프레임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면서 "나는 계파도, 앙금도 없다"고 말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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