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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
광주FC 엄지성이 유럽무대로 진출한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프랜차이즈 스타 엄지성(22)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120만달러(약 17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BBC는 “엄지성은 스완지에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FC서울)이 2012~2013시즌부터 6시즌 몸담았던 곳이다. 엄지성은 스완지시티 2호 한국인 선수가 됐다.
엄지성은 2002년생으로 최전방과 2선을 오가는 공격수다. 광주의 유소년팀 금호고 출신이며 2021시즌 프로 무대(K리그1)를 밟았다.
첫해 37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광주가 K리그2로 강등된 2022시즌에는 28경기에서 9골 1도움을 올리며 우승에 이바지했다.
엄지성은 2022시즌을 마치고 영플레이어상(신인상)을 받았으며 K리그2 베스트 11에도 올라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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