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서 열려
가족 인형극 '연희 도깨비' 포스터. <남구 제공>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국악 가족 인형극 '연희 도깨비'를 선보인다.
대덕문화전당은 '대덕문화전당 패밀리 페스타'의 세 번째 작품으로 '연희 도깨비'를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3일 오후 3시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연희 도깨비'는 국가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의 덜미(꼭두각시놀음)에 기반한 창작 국악 인형극이다. 흥겨운 국악 동요 라이브 연주와 상모돌리기, 인형, 탈 등 우리나라 전통 연희의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또 관객 참여형 연출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로 거대 동화책 형상을 구현해 몰입감을 더한다.
현재 해당 공연은 티켓링크에서 2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남구 구민은 50%, 자원봉사자는 30%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열리는 '연희 도깨비'가 국악의 매력과 전래동화 속 교훈을 전해 온 가족이 추억을 쌓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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