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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러 도시철도역 간다"…수성구청역 스터디카페 개점

2024-07-08 11:07

8일 역 지하 2층 유휴공간서 문 열여

60석 규모, 냉난방 및 각종 장비 갖춰

선착순 50명 1+1 이벤트도

공부하러 도시철도역 간다…수성구청역 스터디카페 개점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 대합실에 조성된 스터디카페 외부 모습. 대구교통공사 제공.
공부하러 도시철도역 간다…수성구청역 스터디카페 개점
대구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 대합실에 조성된 스터디카페 내부 모습. 대구교통공사 제공.

'대구의 대치동'으로 불리며 지역 최대 학원 밀집 지역인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도시철도 2호선 수성구청역에 대규모 스터디카페가 조성돼 눈길을 끈다.

8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수성구청역 대합실에 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위한 고품격 스터디카페를 조성하고 이날 개점 행사를 가졌다.

교통공사는 수성구청역 지하 2층의 유휴공간 활용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지난 4월 스터디카페 유치에 성공했다.

60석(201㎡) 규모의 스터디카페는 프라이빗룸·오픈형룸·랩탑 멀티룸·휴게실 등을 갖췄다. 요금 결제와 출입관리를 위한 키오스크, 무선인터넷, 물품 보관함, 냉난방 설비 및 산소발생기 등을 비치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스터디카페 오픈 행사로 선착순 50명까지 '1+1 이벤트(30시간 결제 시 60시간 이용 가능, 2주 이용권 결제 시 4주간 이용 가능)'를 실시한다. 장애인·국가유공자·3자녀 가정 등은 상시 30% 특별할인 혜택도 준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스터디카페를 시작으로 공유 스터디룸과 푸드&카페 등을 추가 조성해 수성구청역을 청소년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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