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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제공 |
경북 김천시가 지역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가 펼칠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강소기업 육성 기반 구축사업 △중소기업 기술 성장 디딤돌 사업 △기술 주치의 119 지원사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해외시장 개척기업 지원 △기업 ESG 경영지원 구축 △경북 행복기업 산업안전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그 범위가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있다.
특히 기업 지원사업 가운데 '중소기업 운영자금 지원사업'은 최근의 고금리 상황에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 기업들에 대해 총 524억 원을 융자금으로 지원하며, 1년간 대출 이자 4%를 지원해 줌으로써 안정된 경영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여기에다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차원에서 시행된다. 시는 기업이 근로자들 주거를 위해 임차한 기숙사에 대해 월 임대료의 80%(1실 당 월 최대 30만 원)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고용 유지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만성적인 인력난 완화 등의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하광헌 김천시 투자유치과장은 "지역의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지원 대책 마련 및 신규 지원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다"며 "역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 및 근로자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기업지원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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