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세명전기는 오전 9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69%(1080원) 오른 9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계획이 관측되면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세명전기는 송·배·변전선용 금구류의 개발, 설계와 생산을 하고 있다. 일본에서 100% 수입하던 금구류를 국내 최초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송전 손실 및 교류 송전의 단점을 극복한 500kV 초고압직류전송(HVDC)용 금구류 제품은 개발 및 시제품 출시가 모두 완료된 상황으로 개발 전과정은 마무리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전력의 승인 역시 품목 등록만 앞두고 있다.
세명전기가 개발한 500kV HVDC 송전선로 금구류는 한전이 추진하는 국가 핵심 전력인프라 프로젝트로 서울-수도권에서 동해안에 이르는 230km 송전사업 규격이다.
세명전기는 송.배.변전선로 가설용 금구류를 제조하여 한국전력공사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전철용 금구류를 한국철도공사 및 지하철 공사 등에 납품하고 있다.
금구류산업은 대용량 전력설비의 전력송전에 필수적인 제품과 고속철도, 지하철 등의 주자재로서 고도의 제작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술집약적인 사업이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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