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711010001708

영남일보TV

석유公,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전 시추 지진 안전 대응TF 가동

2024-07-12

"1972년부터 동해지역 시추작업 추진…지진 발생 없었다"

석유公,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전 시추 지진 안전 대응TF 가동
한국석유공사 동해가스전.한국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가 11일 "포항 영일만 석유·가스전 탐사시추 작업으로 인한 지진 등 안전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대응 전담반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이날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소통 강화를 위해 국내대륙붕 안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포항은 지난 2017년 11월 지열발전소때문에 발생한 규모 5.4 강진으로 큰 피해를 봤다. 이에 따라 탐사 시추 과정에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동해 석유가스 개발의 지진 위험 진단 토론회'를 열고, "석유가스 개발 이전에 안정성을 확보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석유공사는 TF를 통해 탐사시추 작업 전·후 제반 안전에 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추과정 전반을 면밀히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필요하다면 전문가 자문도 추진한다. 더불어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사회·단체와 적극 소통하면서 지역사회 의견을 청취하고 충분한 의견수렴에 나설 방침이다. 석유공사는 "지난 1972년부터 동해지역에서는 32공의 시추작업이 이뤄졌으나 시추 중 지진이 발생한 사례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구경모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