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 오후5시30분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무박 1일
전안나 작가 초청 강연회, 상주작가 낭독회도 열려
![]() |
지난해 열린 제1회 '한여름 밤의 BOOK캉스'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밤새워 책을 읽고 있다.<구수산도서관 제공> |
대구 북구 구수산도서관은 휴가철을 맞아 도서관에서 밤새워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제2회 한여름 밤의 BOOK캉스' 행사를 오는 8월 3일 오후 5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무박 2일로 진행한다. 지역주민(성인)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행사 기간 전안나 작가 초청 강연회, 상주작가 낭독회, 음악치료 프로그램, BOOK캉스 독서 쉼터 등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의 밤샘 독서를 돕는다.
전안나 작가 초청 강연회에서는 '내 삶을 바꾸는 독서의 기적, 1천권 독서법'이라는 주제로 독서전문가의 노하우를 알아본다. '1천권 독서법' 저자인 전안나 작가는 <주>책글사람 대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독서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어 도서관 상주작가가 직접 책을 낭독하는 '한여름 밤의 낭독회'와 전문 음악치료사가 진행하는 '한여름 밤의 음악꿀' 행사를 연다.
또한 BOOK캉스 참가자들이 원하는 책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종합자료실과 문학실에 빈백을 설치하고 음악이 흐르게 해,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BOOK캉스 독서 쉼터'를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여름 밤의 BOOK캉스 행사를 통해 참여자들이 밤새워 책을 읽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 하면된다.(053)320-5156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