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낭송협회의 하용준 작가 초청 문학 낭독회. <상주시낭송회 제공> |
상주시낭송협회의 문학 낭독회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하용준 작가. <상주시낭송회 제공> |
상주詩낭송협회(회장 김차순)는 지난 10일 상주시립도서관에서 대하소설 '정기룡'의 하용준 작가를 초청해 '상주의 서사(敍事)를 펴다'라는 주제로 문학 낭독회를 개최했다.
11년째 시 낭송회를 개최한 상주시낭송회는 올해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낭독'을 위해 역사 대하소설 '정기룡'과 장편 소설 '존애원'의 저자인 하용준 작가의 소설 낭독회를 마련했다.
상주시낭송협회의 하용준 작가 초청 문학 낭독회의 공연 장면. <상주시낭송회 제공> |
이날 행사는 사전 공연과 소설 낭독, 막간 공연, 작가와의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하 작가는 상주 출신 임진왜란의 명장 정기룡 장군을 소재로 역사 대하소설을 집필했다. 상주시 청리면의 조선 시대의 사설 의료기관 '존애원'을 소재로 장편소설을 펴냈다.
상주시낭송협회 문학 낭독회의 공연 장면. <상주시낭송회 제공> |
김차순 회장은 "바쁜 시간 틈새를 만들어 연습하고 공연해준 회원들이 너무 고맙다"며 "상주시민이 애송 詩 한편 갖는 그 날을 기다리며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남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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