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713010001917

영남일보TV

벨톨라, 결국 떠난다…대구FC SNS 통해 계약 종료 발표

2024-07-13 15:13

높은 이적료 문제로 벨톨라와 결별
조만간 브라질 출신 공격수 영입

벨톨라, 결국 떠난다…대구FC SNS 통해 계약 종료 발표
임대 계약 종료로 대구FC를 떠나는 벨톨라. <대구FC 제공>

프로축구 대구FC가 미드필더 핵심 자원인 벨톨라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13일 대구는 SNS(사회 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7월 포르투갈 리그 산타 클라라에서 임대 영입한 벨톨라와의 계약 기간 종료를 알렸다.

연령대별 브라질 대표팀 출신인 벨톨라는 대구 중원을 책임지며 지난해 11경기, 올해 15경기를 뛰며 2득점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가 많지는 않았지만 대구의 약점인 미드필더 라인에서 뛰어난 볼 컨트롤과 패싱 능력을 보여주는 등 팀에 녹아들었다. 벨톨라는 라운드 BEST 11에 5번 선정됐고, 지난 17라운드에서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내면서 승점 3점을 챙기는데 큰 기여를 했다.

팬과 벨톨라 모두 대구로 완전 이적을 원했지만 높은 이적료가 발목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는 SNS를 통해 "그동안 수고해준 벨톨라 선수에게 고마운 마을을 전한다. 앞날에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했다.

중앙수비수 카이오를 영입한 대구는 조만간 브라질 출신 공격수를 영입해 강등권 탈출의 불씨를 키워갈 전망이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형엽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