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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로 첫 수출된 경북 영천 '스타 복숭아' 샘플. <영천시 제공> |
영천 복숭아가 해외로 첫 수출 됐다.
영천시는 지난 17일 임고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영천 '스타 복숭아'가 인도네시아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했다고 18일 밝혔다.
첫 수출된 영천 복숭아는 경봉 품종으로 300㎏(84박스)을 우선 보냈다. 이어 다음 주에 900㎏ 상당을 추가 수출한다.
수출된 복숭아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롯데마트, HERO마켓, RANCH마켓에서 유통된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정부 수출단지로 신규 지정을 받은 임고농협 관계자들이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유통시장을 조사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바이어 면담을 통해 성사됐다.
영천시와 임고농협은 복숭아 첫 수출을 계기로 신선 포도, 가공식품 등 다양한 농특산물 수출을 확대해 잠재 구매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신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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