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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악 여행 떠나자…대구시립합창단 제171회 정기연주회 '세계 크루즈 합창 여행'

2024-07-22

25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미국·중국·아프리카 등 민요와 동요

세계 음악 여행 떠나자…대구시립합창단 제171회 정기연주회 세계 크루즈 합창 여행
대구시립합창단 공연 모습.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대구시립합창단 제171회 정기연주회 '세계크루즈 합창 여행'이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표태용이 객원지휘하는 이날 연주회에선 미국·유럽·중국·아프리카와 우리 민요와 동요 등 무더운 여름을 잠시 잊을 수 있는 다양한 나라의 노래들을 합창으로 들려준다. 드럼 김남훈, 퍼커션 정현우, 콘트라베이스 오동규, 키보드 서진교가 참여한다.

세계 음악 여행 떠나자…대구시립합창단 제171회 정기연주회 세계 크루즈 합창 여행
표태용 지휘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첫 무대는 '세계명가곡여행'으로, 미국 작곡가 포스터의 곡 'Beautiful dreamer(꿈길에서)', 절절한 사랑의 노래를 아름다운 멜로디에 담은 포레의 'Apres un reve(꿈을 꾼 후에)', 사랑하는 연인과 영원한 이별을 노래하는 'Addio(안녕히)', 슈베르트의 'Erlkonig(마왕)'을 연주한다.

두 번째 무대는 '세계의 뱃노래'다. 중국 우수리강 지역에 거주하는 소수민족인 허저족 사람들의 민요를 개작한 'Usuli Boat Song (우수리강 뱃노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3막에 나오는 곡으로 물 위의 잔잔히 흔들리는 배를 연상케 하는'Les Contes d'hoffmand'Hoffmann(Barcarolle) (호프만의 뱃노래)', 경남 거제도에서 전승되어 온 노동요인 '거제도 뱃노래'를 연주한다.

세계 음악 여행 떠나자…대구시립합창단 제171회 정기연주회 세계 크루즈 합창 여행
무수쿠 페이버 쉘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휴식 후, 'Hello Africa (안녕 아프리카)'를 부제로, 짐바브웨 전통 민요 'Sorida (짐바브웨 인사노래)',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사족의 전통 민요를 바탕으로 한 'Ndikhokhele Bawo (나의 아버지가 돈을 주셨어요)'를 선보인다. 작곡가 문현주가 편곡한 메들리곡 'Afrika (아프리카)'를 들려준다. 이 곡에는 경북대 학생인 잠비아 출신 무수쿠 페이버 쉘리가 솔로로 참여한다. 마지막 무대는 '우리 동요와 가곡으로의 여행'으로, 작곡가 이호준의 사계절의 노래 중 '여름' 노래를 둘려준다.

A석 1만6천원, B석 1만원, BL석 1만원. (053)250-149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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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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