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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8~19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로봇 SI 협력 간담회 및 공급-수요사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공급-수요사 매칭 상담회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공> |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로봇 SI(시스템 설계·기획·개발·유지보수 등 서비스) 협력 간담회 및 공급-수요사 매칭 상담회'를 개최했다.
진흥원은 지난 18~19일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행사를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하나로 △로봇 제조사와 SI 기업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로봇 SI 기업 간 기술정보 공유 △로봇 공급-수요사 현장 매칭 등이 목적이다.
제조용 로봇 SI 협력 간담회에선 각 분야 전문가 및 SI 기업이 기술 정보, 우수 로봇 도입 사례를 공유했다. 구수병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사, 임선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 권기현 한국식품연구원 단장이 각 분야 로봇 도입 사례를 발표했다. 전진 브릴스 대표, 정종필 뉴로메카 부문장, 정재웅 지텍 이사가 공정별 SI 사례를 소개했다.
SI 기업과 산·학·연·관 전문가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토론도 진행됐다. 김종형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를 좌장으로 로봇 SI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아울러 제조 현장 로봇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기업이 적합한 공급기업을 만날 수 있게 마련한 1대 1 매칭 상담회도 열렸다. 공급기업 26개사, 수요기업 30개사가 참여해 총 142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로봇산업 진흥원 관계자는 "SI 기업과 수요기업간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로봇 자동화 협력 플랫폼'에 로봇 SI 기업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등록 기업 수를 현재 137개→200개로 확대할 것"이라며 "4분기 SI 워크숍 및 매칭 상담회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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