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기준 대구 13만 8천, 경북 13만 4천 마리
대구 누적 등록 반려묘 2천, 경북은 1천340 마리
의무등록대상 반려견 무선식별장치 내장형 증가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대구와 경북의 반려견, 반려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23일 발표한 ' 2023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의 반려견 누적 등록 개체 수는 2022년 12만8천224마리에서 2023년 13만6천525마리로 8천301마리(6.5%) 늘었다. 경북은 12만1천215마리에서 13만4천267마리로 1만3천52마리(10.8%) 증가했다.
다만 대구의 반려견 신규 등록은 2022년 10만864마리에서 2023년 9천114마리로 1천770마리(-16.1%) 감소했다. 경북은 1만4천598마리에서 1만4천901마리로 303마리(2.1%) 증가했다.
반려묘의 경우 대구의 신규등록 개체 수는 2022년 776마리에서 2023년 908마리로 132마리(17%) 증가했고, 경북은 461마리에서 485마리로 24마리(5.2%) 늘었다. 대구의 누적 등록 개체수는 2022년 1천61마리에서 2023년 1천982마리로 921마리(86.8%), 경북은 861마리에서 1천341마리로 480마리(55.7%) 급증했다.
전국적으로는 2023년 반려견, 반려묘 신규 등록은 2022년(30만3천마리)에 비해 10,4% 감소한 27만1천마리로 조사됐다. 누적 등록 개체 수는 7.6% 증가한 328만 6천마리로 집계됐다.
반려묘의 경우 자율 선택에도 을 위해 신규 등록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묘 신규 등록은 2021년 9천마리, 2022년 1만 1천마리, 2023년 1만 3천마리였다.
반려견은 의무 등록 대상이다. 과거 목걸이형 등 탈착이 쉬운 외장형이 선호되었으나, 무선 식별 장치를 체내에 삽입하는 내장형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외장형 신규 등록은 13만 2천 마리, 내장형은 12만 5천 마리였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