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다스코·현대에버다임·SG·희림 등 우크라 재건株 '껑충'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다산네트웍스는 오전 10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40%(810원) 오른 4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러시아와 협상할 수 있다는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언급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중국 외교부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대화·협상을 원하고 있고 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전날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트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의 방중과 관련해 "쿨레바 장관은 러시아와 대화, 협상하기를 원하고 있다. 협상은 당연히 이성적이면서 실질적인 의의가 있어야 하고 목적은 공정하고 항구적인 평화 실천"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젤렌스키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오는 11월 제2차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를 추진한다면서 러시아 대표단도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바 있다. 이번 마오닝 대변인의 브리핑은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보는 분위기다.

다산네트웍스는 우크라이나의 전력망 및 통신망 재건 지원 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이 소식에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되는 다산네트웍스 외에도 같은시각 다스코 21.73%, 현대에버다임 20.02%, SG 9.77%, 희림 8.37%, 에스와이스틸텍 7.48%, 삼부토건 6.07%, 에스와이 4.20%, 유신 2.06%, HD현대건설기계 2.03%, 디와이디 1.85%, 서연탑메탈 1.61%, 수산중공업 1.38%, 혜인 1.36%, 이노인스트루먼트 1.30%, 서암기계공업 1.20%, 도화엔지니어링 1.15%, 프리엠스 0.96%, HD현대인프라코어 0.37%, 현대건설 0.31%, 에쓰씨엔지니어링 0.07% 등 평균 3.19%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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