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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구 동성로를 글로벌 명품 관광지로

2024-07-26

대구 중구청, 특구 활성화 간담회
골목문화해설사회·상인회 캠페인
행정協 구성…시설 개선 등 추진

관광특구 동성로를 글로벌 명품 관광지로
대구 중구청은 골목문화해설사회, 동성로상인회는 함께 근대골목과 동성로 일원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중구청 제공>

대구 중구가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에 따라 글로벌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청신호가 켜졌다.

25일 대구 중구청은 동성로 일원에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와 캠페인을 개최했다.

중구 골목문화해설사회와 동성로상인회는 간담회에 앞서 중구 골목문화해설사회와 함께 CGV대구한일부터 동성로 입구광장(옛 중앙파출소 인근)까지 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관광특구 지정으로 변화할 동성로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홍보했다. 이어 동성로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열었다.

중구 골목문화해설사회와 인근 상인들은 동성로 관광 특구 지정을 누구보다 반기는 눈치다. 특히 해설사회는 향후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내년에는 외국어 가능 해설사를 양성, 동성로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동성로는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되면서 향후 관광진흥법 및 기타 관련 법령에 따른 특례가 주어진다. 중구청은 동성로 관광특구 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분야별 행정협의체를 구성해 2028년까지 관광 편의시설 개선, 관광콘텐츠 발굴 등 6개 부문, 12개 단위 사업, 48개 세부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관광도시 중구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면서 "동성로가 문화·예술·축제 등이 결합된 글로벌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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