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가전·전장사업 성장
현대차 고수익 신차 판매 확대
LG전자와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나란히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새로 썼다. LG전자는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의 '균형 잡힌 질적 성장'을 이뤄냈다. 현대차는 북미 권역 판매 호조 및 고수익 차종 판매 확대 효과를 톡톡히 봤다.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천9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61.2% 증가했다. 매출은 21조6천9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순이익도 6천29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2.3%나 급증했다.
호실적을 이끈 건 주 사업인 생활가전과 차세대 핵심 사업인 전장 분야다. H&A사업본부(생활가전)와 VS사업본부(전장 사업)의 2분기 매출액 합계는 11조5천34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두 본부의 영업이익 합계는 7천761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도 같은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2천7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매출도 45조206억원(자동차 35조2천37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6.6%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조1천73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7% 늘었다.
현대차는 이같은 실적은 고수익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 믹스(차량용 구성비율) 개선과 환율 효과 등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됐다. 신형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등 고수익 신차 판매량 증가 영향이 컸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LG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1천96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61.2% 증가했다. 매출은 21조6천94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 올랐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순이익도 6천29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2.3%나 급증했다.
호실적을 이끈 건 주 사업인 생활가전과 차세대 핵심 사업인 전장 분야다. H&A사업본부(생활가전)와 VS사업본부(전장 사업)의 2분기 매출액 합계는 11조5천34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두 본부의 영업이익 합계는 7천761억원으로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도 같은날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조2천7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했다.
매출도 45조206억원(자동차 35조2천373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6.6%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조1천739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7% 늘었다.
현대차는 이같은 실적은 고수익 차종을 중심으로 한 판매 믹스(차량용 구성비율) 개선과 환율 효과 등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됐다. 신형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현대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등 고수익 신차 판매량 증가 영향이 컸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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