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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땀과 노력이 韓 위상 높여…팀코리아 힘껏 응원"

2024-07-30 11:11

국무회의 모두발언서 파리올림픽 선수단 격려한 윤대통령

양궁, 사격, 수영, 유도 등 메달 획득 선수들 하나하나 격려

尹,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땀과 노력이 韓 위상 높여…팀코리아 힘껏 응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파리 올림픽에서 선전 중인 우리 선수단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대표 선수단이 연일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먼저 윤 대통령은 양궁 선수단에 대해 "전훈영, 남수현, 임시현 선수의 양궁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라는 그 위업에 이어서 어제 밤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 선수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다"면서 "'대한민국 1등이 세계 1등'이라는 양궁 최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 쾌거"라고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대구체고 출신의 반효진 선수의 금메달에 대해 "10대 돌풍이 일어났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19살 오예진 선수의 금메달에 이어, 17살 고교생 반효진 선수가 우리 올림픽 출전 사상 100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했다.
 

尹, 파리올림픽 선수단에 땀과 노력이 韓 위상 높여…팀코리아 힘껏 응원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이기고 우승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박성수 감독(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이 태극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펜싱의 오상욱 선수는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일어서서 아시아 선수 최초의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수영의 김우민 선수, 사격의 박하준, 금지현, 김예지 선수, 유도의 허미미 선수도 멋진 경기를 펼쳐 시상대에 올랐다"면서 "그밖에도 많은 우리 대표 선수들이 각자의 종목에서 분전하면서, 태극마크를 빛내고 있다"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대회 3일 만에 당초 목표였던 금메달 5개를 이미 달성했고, 이제 더 높은 고지를 향해 뛰고 있다"며 "143명의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치진 여러분, 그리고 현지에서 선수들을 열심히 돕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도 새벽까지 응원하면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주고 계신다"며 "모쪼록 우리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기 바라고,저도 '팀 코리아'를 힘껏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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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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