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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공영, 이틀째 급등…댐 건설 기대감?

2024-07-31 10:16
이화공영.jpg

이화공영이 연일 강세다.

31일 코스닥 시장에서 이화공영(001840)은 오전 10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69%(535원) 올라 3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9일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며, 전날에는 상한가 마감한 바 있다.

이는 정부가 다목적댐을 건설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목적댐 추진은 지난 2010년 착공한 보현산댐 이후 14년 만이다.

전날 환경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극한홍수와 가뭄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국가 전략산업의 미래 용수 수요 등을 뒷받침한다"며 기후대응댐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환경부는 또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한 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기후대응댐 후보지를 도출했다. "고 설명했다.

후보지 14곳은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 권역 4곳, 낙동강 권역 6곳, 금강 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 권역 3곳이다.

다목적댐은 한강 권역에 2곳, 금강 권역에 1곳이 만들어진다. 한강 권역에는 강원 양구와 경기 연천에 각각 다목적댐인 '수입천댐'(1억t), '아미천댐'(4500만t)이 예정됐다.

이번 댐 추진 계획에서 가장 규모가 큰 수입천댐은 완공시 하루 70만명이 마실 수 있는 물을 공급할 수 있다. 민간인 출입 통제선과 DMZ 사이에 위치해있어 수몰되는 민간 가옥이 한 채도 없다.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도 해당하지 않는다.

환경부는 "기후대응댐을 통해 댐별로 한 번에 80~220mm의 비가 오더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홍수 방어 능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기후대응댐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물은 연간 2.5억톤으로 22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라고 밝혔다.

이화공영은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건설관련 면허를 가지고 여러 분야에서 건설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토목 공사는 정수처리시설공사, 교량공사, 철도공사 등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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