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와이씨는 오후 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67%(2420원) 오른 1만8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와이씨가 삼성전자와 1017억 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
와이씨는 지난 29일 삼성전자와 1017억 원 규모 반도체 검사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회사의 지난해 연매출(연결기준)의 40% 수준이다.
와이씨가 공급하는 장비는 HBM(고대역폭메모리)용 메모리 웨이퍼 테스트 제품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해당 HBM용 검사 장비는 5세대 HBM3E와 6세대 HBM4 모두 대응 가능한 신제품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차세대 HBM 투자에 따른 수혜를 기대했다.
계약 기간은 올해 7월 28일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
한편, 같은시각 HBM 관련주는 디아이 13.23%, 이오테크닉스 7.34%, 미래반도체 5.65%, 오로스테크놀로지 5.49%, 피에스케이홀딩스 5.38%, 제우스 5.11%, 케이씨텍 4.78%, 에스티아이 4.68%, 디아이티 4%, 원팩 2.72%, 큐알티 2.58%, 삼성전자 2.22%, SK하이닉스 1.75%, 오픈엣지테크놀로지 1.31%, 와이씨켐 1.25%, 제너셈 1.19%, 레이저쎌 1.02%, 테크윙 0.94%, 고영 0.53%, 예스티 0.47%, 엠케이전자 0.43% 등 대부분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한미반도체 -0.62%, 워트 0.90%, 아이엠티 -4.5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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