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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년대 청춘 문화를 무용으로 만나다…SD 댄스 컴퍼니 '그날, 꽃피는 청춘'

2024-08-05

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

레트로한 콘셉트의 무대

70~80년대 청춘 문화를 무용으로 만나다…SD 댄스 컴퍼니 그날, 꽃피는 청춘
SD 댄스 컴퍼니 의 '그날, 꽃피는 청춘'.

SD 댄스 컴퍼니의 '그날, 꽃피는 청춘'이 오는 7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그날, 꽃피는 청춘'은 70~80년대의 시대상을 무용으로 풀어낸다. 다른 시대, 다른 문화를 경험했던 기성세대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 시절 청춘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음악은 70~80년대 익숙한 대중가요와 팝, 그 시절 금지곡과 현대무용, 대중무용으로 이루어져 남녀노소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작품은 1장 '딴따라 댄스 홀, 몸빼 입은 아줌마 햅번 숙녀 만나다', 2장 '청바지 장발 청년, 미니스커트 아가씨와 통기타 사이에서 고민하다' 3장 '새마을 운동과 민주화 운동, 그 사이', 4장 '부르고 싶었지만 부를 수 없는 노래, 이제는 부를 수 있다'로 구성된다.

이 작품은 2017년 봉산문화회관, 2019년 성주문화예술회관, 2020년 대구 서구문화회관, 2022년 아양아트센터에서 매 공연이 전석 매진되거나 일반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2024 창작무용활동지원 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선 무용수들의 세대교체와 레트로한 콘셉트의 무대를 통해 한층 더 재미있는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D 댄스 컴퍼니는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현대무용 단체다. 제27회 대구무용제 대상 및 안무상, 제26회 전국무용제 은상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그날, 꽃피는 청춘', '공간자르기', 'The Room', 'Panorama_Empathy' 등이 있다.

SD 댄스 컴퍼니 이승대 대표는 "이번 공연을 통해 그 시대를 살아온 관객들이 공감하고 추억하는 장이 될 것이다. 무용으로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010-4144-506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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