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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전훈영. 연합뉴스 |
전훈영은 3일 엥발리드 경기장에서 펼쳐진 4강전에서 튀르키예의 고키르를 6-2(28-26,28-29, 28-25, ) 으로 꺾고 4강 대열에 가장 먼저 올라섰다.
준결승전은 3발 5세트가 펼쳐지고 6점을 따는 사람이 승리한다.
첫 세트에서 첫발을 10점을 쏘며 산뜻하게 출발한 전훈영은 1세트를 28-26으로 꺾고 기선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고키르가 첫 발을 10점, 전훈영이 8점을 쏘면서 기선을 제압당했고, 2세트를 잃었다.
운명의 3세트에서 고키르와 전훈영이 10점을 쏘며 팽팽하게 맞섰지만 고키르가 7점을 쏘며 큰 실수를 했다.
전훈영은 9점을 쏘면서 2점을 앞서나갔다. 마지막 화살도 9점을 쏘면서 28-25로 승리했다.
마지막 4세트에서 18점으로 고키르와 나란히 맞섰던 전훈영은 고키르 마지막 화살이 8점을, 전훈영은 마지막 화살을 10점을 쏘면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임시현도 멕시코의 알레한드라 발렌시아를 6-4로 제압했다.
준결승에 오른 전훈영과 임시현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52분 맞대결을 펼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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