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 최초로 해외연수단 파견
日 유명 브랜드 제조현장 체험
미용패션전문학교서 세미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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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글로벌 해외연수를 떠난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 학생들과 홍정아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가 학과 개설 3년 만에 '글로벌해외연수단'을 처음 파견하며 K뷰티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영진전문대는 방학을 맞은 뷰티융합과 재학생 1~2학년생 10명과 인솔 교수 1명으로 구성된 글로벌해외연수단을 일본 후쿠오카로 파견, 해외연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연수에서는 뷰티 관련 대표기업 견학 및 간담회, 헤어·네일 세미나 참석, 미용패션전문학교에서 한·일 뷰티 전공 대학생 간의 교류 등이 진행된다.
연수 첫날에는 일본 뷰티시장의 대표기업인 '밀본'을 견학한다. 밀본은 전 세계 프로 미용사가 추천하는 프로페셔널 프리미엄 헤어 케어 브랜드다. 연수단은 회사 견학에 이어 '헤어트리트먼트 세미나'에 참석한 후 후쿠오카 뷰티아트전문학교에서 열리는 네일 트렌드 기술 세미나에도 참여한다.
둘째 날에는 14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시세이도'를 방문, 화장품 제조 현장을 견학·체험한다. 또한 오무라미용패션전문학교를 찾아 '2024 트렌드 네일' 세미나에 참석하고 이 학교 뷰티 전공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연수에 나선 최은지 학생(2년)은 "화장품 제조 관련 연구원을 꿈꾸고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일본 기업의 성공 노하우와 화장품 제조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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