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스티팜은 2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86%(6500원) 오른 8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가 최근 한달새 5배 이상 크게 늘면서 주가에 훈풍을 불어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220곳)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6월 4주차 63명에서 7월 4주차 465명으로 급증했다.
그간 유행했던 JN.1의 검출률은 19.5%로 감소한 반면, 전세계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는 KP.3는 39.8%로 증가했다.
특히 이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우세종은 오미크론 하위 변종인 'FLiRT'로 미국에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10월 중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의 코로나19 신규 백신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로나19 진단·치료·백신 등 관련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같은시각 파미셀 6.83%, 녹십자 6.17%, 삼성바이오로직스 4.53%, 엔투텍 2.97% 등 모더나 관련주들은 일제히 상승하며 평균 5.97%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