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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 가려운 곳 직접 찾아가서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

2024-08-19

민생소통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

권 시장, 경로당 순회…민원 수렴

안동시민 가려운 곳 직접 찾아가서 시원하게 긁어드립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의 '찾아가는 효자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반환점을 맞아 새롭게 선보인 사업으로 민생소통 사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월5일 중구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여 개의 경로당을 찾아 시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지역 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시장이 직접 방문한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시정발전의 동력을 얻기 위해서다.

권 시장은 경로당을 순회하며 무더위 쉼터 점검과 여름철 건강수칙을 안내했고, 어르신들은 권 시장에 시정의 궁금한 점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냈다.

건의사항 중 경로당 운영시간 확대는 즉각 조치했다. 경로당별로 자율적으로 운영시간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 경로당 양곡 추가 지원 건의는 하반기 중 예산을 확보해 추진할 예정이다.

경로당 밑반찬 지원사업은 수행기관에 지속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어르신의 식사 편의를 위해 관내 46개 경로당에 중식 도우미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권 시장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이를 시정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안동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통 창구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동시는 최근 '생활민원Talk'도 운영하고 있다. 읍면동에서 접수한 시민 생활 불편사항을 읍면동장이 간부소통방을 통해 담당 부서장에게 즉시 공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처리시간을 단축시켜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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