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일 대구 엑스코서 '교실혁명 컨퍼런스'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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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7일 오후 대구 엑스코(EXCO)에서 개막한 '2024 교실혁명 나눔대회(콘퍼런스)'에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을 비롯한 전국 교실혁명 선도 교사들과 함께 '우리들의 약속'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
AI 디지털교과서를 시현하는 '2024 교실혁명 컨퍼런스' 가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AI 디지털교과서란 인공지능을 포함한 지능정보화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학습자료 및 학습지원 기능 등을 탑재한 교과서를 일컫는다.
이날 컨퍼런스 참가자들은 AI 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으며, 수업에 AI 디지털교과서의 핵심 기능을 활용해 보는 간단한 실습 과정이 제공됐다.
또 AI 디지털교과서를 시범 활용해 본 교사들이 시연과 함께 다양한 활용 사례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사 등 참석자들은 체험 행사에 관심을 보였으며,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현장에서는 AI 디지털교과서가 가진 장점과 학생 학업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에 대한 기대가 나왔다. 또 일각에서는 아직 낯선 대상인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우려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이 주최하는 교실혁명 콘퍼런스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8일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교실혁명 선도교사 연수 경험 나눔 토크콘서트, 디지털 교육 포럼 등이 진행되며, 디지털 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부스도 운영된다.
7일 개회식에는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강 교육감은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부터 시작해서 변화의 물결, 파고를 같이 넘어 왔다"며 "선생님들의 손에 대한민국 교육이 오롯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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