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교육 환경과 역사 알아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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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지난 7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교육환경을 둘러본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Archbishop Giovanni Gaspari)가 지난 7일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총대리 장신호 주교, 교구비서실장 김현섭 신부가 함께 했다. 대구가톨릭대에서는 성한기 총장, 교목처장 오상직 신부, 사무처장 정수철 신부 등이 맞이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인성교육원장 김성래 신부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대학의 교육과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도서관, 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대구가톨릭대의 교육 환경과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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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지난 7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본관 코이노니아 홀에서 학교를 방문한 소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
성한기 총장은 "우리 대학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와 교육 철학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기뻤다"라며 "이번 방문이 한국 가톨릭 교육의 미래를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스파리 교황대사는 "대구가톨릭대의 역사적 깊이와 한국 내 최대 규모의 가톨릭계 종합대학으로서의 면모에 감명받았다"며 "앞으로도 한국 가톨릭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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