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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경유 판매가 2주 연속 하락

2024-08-10 12:38

8월 첫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 L당 1천706.6원
대구 1천682원, 경북 1천697원으로 전국 평균 밑돌아

국내 휘발유·경유 판매가 2주 연속 하락

국내 주유소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4~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ℓ당 4.5원 하락한 1천706.6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 대비 6.7원 하락해 1천768.9원으로 나타났다. 가격이 가장 낮은 울산은 6.2원 내려 1천675.6원으로 집계됐다. 대구는 1천682원, 경북은 1천697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국 경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4.4원 하락한 1천543.9원이었다.

국제유가는 주요국 경기 부진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다만, 하마스 지도자 암살 이후 중동 지정학 리스크가 이어져 하락폭은 제한적이었다.

수입 원유가격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 대비 배럴당 4.1달러 내린 75.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5.7달러 내린 83.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4.0달러 내린 91.6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5주 연속 하락한 영향으로 정유사 공급가도 하락해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하락했다"며 "다음 주도 주유소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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