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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단체전, 16년 만에 동메달 획득…신유빈은 두번째 메달

2024-08-10 19:07
한국 여자 탁구 단체전, 16년 만에 동메달 획득…신유빈은 두번째 메달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 신유빈과 전지희가 첫 번째 게임인 복식에서 독일 산샤오나와 완위안에게 승리한 뒤 하이파이브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탁구가 16년 만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은 10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제압,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했다.

앞서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유빈은 두 번째 동메달을 추가하며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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