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상인회·민간전문가 함께
내달 5일까지 화기취급 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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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소방서가 명절을 앞두고 중구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합동 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대구 중부소방서 제공> |
대구 중부소방서가 명절을 앞두고 중구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점검에 나선다.
대구 중부소방서는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중구청, 상인회,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소방시설 안전 관리 및 화기 취급 관련 시설 안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점검은 추석을 맞아 다수 인명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취약 요인을 확인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요소 제거 △피난계단 및 통로상 장애물 적치 확인 △소방시설 등의 적정 유지관리 상태 확인△피난계획 및 인명대피 유도방법 안내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강화 컨설팅 등이다.
박정원 중부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소규모 점포들의 밀집도가 높고 화재 발생 시 대형재난으로 확대될 위험이 커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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