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체험형 콘텐츠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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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드는 지역 최대 규모 실내 새장 '버드파크'를 개장했다. 이월드 제공 |
이랜드그룹이 운영하는 대구 대표 테마파크 '이월드'가 최근 지역 최대 규모의 실내 새장 '버드파크'를 개장했다.
이월드는 기존 주주팜 내에 있던 '사랑새관'을 어드벤처광장 옆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체험형 시설로 새 단장했다. 시민들은 500㎡ 규모로 조성된 버드파크에서 300여 마리의 사랑새와 교감하면서 모이를 줄 수 있다.
이월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동물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콘텐츠를 선호한다는 의견을 반영, 이번에 버드파크를 꾸몄다. 버트파크 외에도 △토끼팜 △페럿하우스 △알파카 팜파크 △비비프렌즈가든 등 동물 관련 시설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포지셔닝하겠다는 것이다.
이월드 관계자는 "버드파크는 고객이 사랑새와 직접 교감할 수 있도록 규모를 갖춰 조성한 공간이다. 다음달(9월)엔 기존 '토끼동산'을 5배 규모로 키운 1천300㎡ 크기의 '토끼팜'을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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