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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1 치를 '마지막 선택형 수능' 2026년 11월19일 시행

2024-08-15 18:35

교육부, 2027학년도 수능 시행일, 시험영역 등 발표

올해 고1 치를 마지막 선택형 수능 2026년 11월19일 시행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모의평가 답안지에 인적 사항을 적고 있다. 영남일보DB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를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2026년 11월 19일 시행된다.

교육부는 2027학년도 수능 시행일과 시험영역 등을 15일 발표했다.

2027학년도 수능은 국어·수학·직업탐구영역이 '공통+선택과목' 구조로 시행되는 등 2022학년도에 도입된 현행 수능 체제가 유지된다.

교육부가 과목별 유불리 현상을 없애기 위해 2028학년도부터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에 공통과목 체제를 도입할 예정이어서 2027학년도 수능은 마지막 '선택형 수능'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국어·수학영역에서 공통과목(출제비율 75%)과 선택과목(25%) 시험을 함께 치르게 된다.

국어영역은 '독서', '문학'이 공통과목이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응시하게 된다.

수학영역은 '수학Ⅰ', '수학Ⅱ'가 공통과목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수학영역 문항 30%는 단답형으로 출제된다.

사회·과학탐구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골라 응시하면 된다.

직업탐구영역의 경우 1개 과목만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를, 2개 과목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선택과목 5개 중 1개와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치르면 된다.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사항 등도 현행 수능과 동일하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이 밖의 영역이나 과목은 일부 또는 전부를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다.

성적 통지일은 12월 11일이다.

한국사·영어·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성적표에 등급만 기재된다. 등급은 원점수를 9등급으로 구분한다. 그외 영역이나 과목은 상대평가이며 표준점수·백분위·등급이 모두 기재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출제 원칙 등 수능 시행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2026년 3월 공고할 예정이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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