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17일 올해 고 1·2 학생 대상 '대입 설명회'

주제 강연 후 '토크 콘서트' 형식의 설명회 예정

지난해 대구지역에서 열린 '대학 입시설명회'를 찾은 학부모들이 입시전략 책자를 살펴보고 있다. <영남일보DB>

대구시교육청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현재 고 1·2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대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고 1·2 학생이 치르는 2026학년도 이후 대입은 2025학년도 대입전형의 선발 기조를 유지한다. 다만, △의대 및 첨단학과 정원 증원 △사회통합전형 의무선발에 따라 기회균형 모집인원 증가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전형 의무 반영 등 몇 가지 주요한 고려사항들이 있다.

이번 설명회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고 1·2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대입의 변화 양상을 정확히 알고 대입 지원 전략을 효과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으로 활동하는 진학전문가 교사들이 △2026~2027학년도 대학입시의 변화 △2026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 대입전형 △2026학년도 지방 거점 국립대·교대 대입전형 및 지역인재전형 등을 주제별로 강연한다. 이후 온라인과 현장의 질문을 받아 대입 관련 궁금증들을 하나씩 풀어가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가 고 1·2 학생들에게 맞춤형 대입 정보를 제공해 내실 있게 대입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등록·참여 가능하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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