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 4대 양진영 이사장 임기 16일까지
이사장 임기 3년, 접수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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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CI. 케이메디허브 제공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후임 이사장 공개모집이 시작됐다.
16일 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이날 재단은 신임 제 5대 이사장 후보자 공개 모집을 공고했다. 접수는 16일부터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다.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는 정관에 따라 우선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되고 공고 내용을 확정한 뒤 공고를 낸다. 모집에 지원자가 있을 경우 임원추천위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이 이뤄지고, 이후 결과에 따라 추천위가 점수를 평가한 후 최종 추천 대상자로 확정한다. 보건복지부의 인사검증이 끝나면 신임 이사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양진영 현 이사장은 후임 인선까지만 임기를 연장한다. 4대 양진영 이사장의 기존 임기는 16일까지였다.
양 이사장은 연임하지 않고 임기를 마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재단 이사장이 연임한 전례도 없다.
케이메디허브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인만큼 이사장 후보자 추천에 보건복지부의 입김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각에선 대구시에서도 신임 이사장 후보 추천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공개 모집 절차를 거치고 있고, 시작 단계에서 어떤 인물이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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