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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日정상 "인태지역 평화·안정 유지 다짐…3국 협력 필수불가결"

2024-08-18 09:45

지난 2023년 8월 18일 윤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지난 2023년 8월 18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로렐 로지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한국, 미국, 일본 세 나라의 정상이 18일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기념하며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세 정상은 지난 1년간 이뤄낸 성과들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협력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세 정상은 성명에서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 이후 1년 동안 한미일 협력에서 이룬 눈부신 진전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상회의의 정신은 여전히 우리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으며, 그곳에서 수립한 원칙들이 전례 없는 협력의 로드맵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또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은 확고하며, 공동 비전에 대한 연대를 지속하면서 세계의 주요 도전에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협력은 필수적이며, 이 협력이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성명은 캠프데이비드 정상회의 1주년을 맞아, 3국 협력이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