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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코스닥 시장에서 엔피디는 오전 11시0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0.89%(610원) 오른 3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장초반 3755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는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반도체 패키징 라인 구축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대한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반도체 패키징 라인 구축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의 해외 패키징 공장은 중국에 이어 베트남이 두번째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 베트남은 현지에 패키징 공장 설립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부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애플 아이폰을 만드는 최대 하청 업체인 폭스콘이 있는 박장성 일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피디는 표면실장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PPCA를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한다. 또한 SMT 사업부문과 자동차용 와피어 블레이드를 생산 및 판매하는 와피어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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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
엔피디는 삼성전자 부품 공급업체로 중저가 스마트폰인 갤럭시A 시리즈 제품에 들어가는 모듈을 주력제품으로 납품한다.
엔피디가 공급하는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에 납품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패널과 결합(압착)된 후 최종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에 공급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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