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진단 및 치료의 디지털 솔루션
최근 치과 임상 트렌드로 전문가 수요 급증
디지털 덴티스트리 교과목을 수강하고 있는 경운대 치위생학과 재학생<경운대학교 제공> |
경운대학교 치위생학과(학과장 김은희)가 디지털 덴티스트리(Digital Dentistry) 교과목을 정규과목으로 채택해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23일 경운대에 따르면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하는 과정에 활용되는 디지털화된 장비와 솔루션으로 최근 치과 치료 현장에서는 환자의 구강 관련 정보에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3D프린팅, 컴퓨터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등의 첨단기술을 접목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디지털 덴트스트리 전문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경운대는 2024학년도부터 1학기 디지털 덴티스트리(이론), 2학기 디지털 덴티스트리 실무(실습) 등 정규 교과목을 개설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교과목 정규과목 채택은 경북권 최초로 경운대 치위생학과는 구강 스캐너 등의 실습 기자재를 갖춘 디지털 치위생 실습실을 구축, 실무 환경과 유사한 상황에서 치과 진단 및 치료를 수행하는 디지털화된 장비와 솔루션 과정을 반복 학습하고 적절한 서비스 제공하는 훈련과정을 제공한다.
김은희 학과장은 "첨단 디지털 치의학 시대를 맞아 치과 임상에서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도입이 치과 혁신이라 할 정도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발 빠르게 관련 교과목을 개설, 현장과 유사한 실습실을 구축해 재학생들의 실무 적응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기술 특화 능력을 갖춘 차별화된 인재 배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