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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자유전공 인원 200→262명 확대…특수교육·재활·복지 전국 경쟁력

2024-08-27

[2025 대입수시특집]

국·공립 교원 합격 최상위권

첨단산업 분야 정부지원 활발

대구대, 자유전공 인원 200→262명 확대…특수교육·재활·복지 전국 경쟁력
대구대, 자유전공 인원 200→262명 확대…특수교육·재활·복지 전국 경쟁력
김동윤 입학처장

전국 사립대학 중 학생 정원 기준으로 대구·경북 세 번째, 전국 일곱 번째 규모이자 전국 셋째로 큰 캠퍼스를 자랑하는 대구대(총장 박순진)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으로 4천227명(정원내 3천753명, 정원외 47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 교과전형 2천719명 △학생부 종합전형 655명 △실기실적전형 329명 △평생학습자전형 50명 △특별전형(정원외) 474명 등이다. 복수지원은 최대 6개 전형 이내에서 가능하다.

대구대는 최근 몇 년 유망 인기학과를 신설하며 미래 산업수요에 맞는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학과 체계를 개편했다. 지난해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광고PR전공) △웹툰영상애니메이션학부(웹툰전공) △게임학과 등 크리에이터 특성화 분야 3개 학과와 △보건의료정보학과 △소방안전방재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의료안전 특성화 분야 3개 학과를 신설했고, 올해는 △공공안전학부(공직법무전공) △스포츠헬스케어학과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공직법무전공은 공무원·공기업 등 공직 진출과 로스쿨 및 법률 분야 진출을 위해 설립된 법학 전공학과이고, 스포츠헬스케어학과는 운동행동학 등 운동·건강 분야 지식을 가르치는 특성화 학과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대구대는 1학년 동안 학과 탐색을 거친 후 2학년 때 희망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전공학부의 모집 인원을 200명에서 262명으로 확대해 신입생의 전공 선택권을 강화했다. 또한 신입생을 위한 장학 혜택도 크다. 대구대는 수시 최초합격자를 대상으로 모집단위별·전형유형별로 첫 학기 수업료의 최대 70%에서 20%까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하고, 충원합격자 전원에게는 첫 학기 기숙사비(50만원)를 지원한다. 올해 신설된 DU(두)손잡고 추천장학금은 지원자 모두 상호추천해서 등록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총 500명을 추첨해 장학금(30만원)을 지원한다.

대구대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으로 전국적 경쟁력을 갖췄다. 대구대는 1961년 국내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설치하는 등 우리나라 특수교육 발전에 선구적 역할을 했다. 특히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속한 대구대 사범대학은 교원양성 산실로, 최근 7년간 1천741명의 국·공립 교원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1987년에 설치된 대구대 재활과학대학은 국내 최초의 재활 분야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8개 학과가 영역별로 유기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해 특성화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셋째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정규 학위과정인 '특수창의융합학과'를 신설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60년간 6천300여 명의 사회복지사를 배출했고, 졸업생은 사회복지 분야 공무원과 관련 공공기관에 취업하는 등 정부·공공영역으로 진출이 활발하다.

대구대의 우수한 국고지원 사업 성과는 인재 양성의 마중물 역할을 한다. 특히 반도체, 배터리, SW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위한 다양한 정부지원 사업을 수행 중이다. 대구대는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을 통해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큰 뜻을 품어라'라는 교훈을 가진 대학답게 신입생 여러분이 캠퍼스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더 큰 꿈'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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