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달빛동맹관 북적, 광주시 업체 14개 부스 참여
지역 식품 포장기기 2개사 등 식품 기계 바이어 눈길 끌어
푸드 테크, 프랜차이즈 등 식품 전문 전시회로 입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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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영남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관람객들이 (사)한국포도협회 부스에서 경품이벤트를 하고 있다.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31일까지 개최되며 200개 업체(400부스)가 참가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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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영남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관람객들이 달빛동맹관 광주 부스에서 무등산 수박을 살펴보고 있다.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31일까지 개최되며 200개 업체(400부스)가 참가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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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영남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관람객들이 요뽀끼 부스에서 떡볶이를 시식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31일까지 개최되며 200개 업체(400부스)가 참가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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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영남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관람객들이 주팩 부스에서 액상, 점체류 포장기를 살펴보고 있다.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31일까지 개최되며 200개 업체(400부스)가 참가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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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영남일보 공동 주최로 열린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수출&구매 상담장에서 바이어들이 상담을 하고 있다. '제24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31일까지 개최되며 200개 업체(400부스)가 참가했다.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개막한 28일 대구 엑스코 동관 전시장. 입구엔 자동으로 작동되는 식품포장기계들이 관람객을 맞았다. 부스를 차린 식품업체들의 홍보전도 뜨거웠다. 오후가 되자 관람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했다.
대구시와 영남일보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0개사가 400 부스 규모로 참여했다. 구매력있는 해외 바이어 60여명(19개국 52개사 )가 초청돼 행사장이 더 빛났다. 달빛동맹관 부스를 낸 광주시 관계자도 찾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대구와 광주에서 식품산업은 미래를 열어가는 신성장 동력이다. 광주도 식품 산업의 미래가 푸드테크에 있다고 보고 이를 육성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대구와 함께 만들어갈 K-푸드 산업혁명의 길을 더 넓혀갈 수 있도록 상생 협력기조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장엔 농·축·수산물을 비롯해 식품기계·기기, 창업·프랜차이즈 제품, 주방기기 및 용품, 푸드테크 장비 등이 즐비했다.
한국포장기계협회와 회원사 12곳은 전시장 한켠에 마련된 부스에서 각종 식품 포장, 조리 기기들을 선보였다. 대구경북 기업들은 자사 제품을 홍보할 절호의 기회로 인식했다. 경산에 본사를 둔 <주>경한 측은 "3년째 이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에서 마련된 전시회에 참가하는 자체에도 큰 의미가 깊다. 열심히 제품을 알리고 있다"고 했다.
<주>영풍의 컵떡볶이 '요뽀끼'는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시식행사에는 관람객들이 시식을 위해 긴 줄을 서기도 했다. 매콤달콤한 떡볶이를 맛 본 이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만족감을 표했다. 요뽀끼는 현재 수출 효자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삼첩분식'으로 유명한 CGF<주> 부스엔 프랜차이즈 상담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주>대구불로탁주 부스에서 막걸리를 맛본 이들은 즉석에서 3병을 구매했다. 한 외국인 관람객들은 막걸리 시음 후 엄지를 치켜올렸다.
대구 특산물인 막창과 납작만두는 즉석식품 형태로 판매됐다. 지역 특산물로 조리된 밀키트도 인기였다. 현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탱잇' 라운지에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쉴새없이 이어졌다. 대구식품전은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이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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