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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 딥페이크 범죄 예방 활동 고삐

2024-08-30 17:50

중부·서부경찰서 등 지역 경찰서 곳곳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 및 교육 활동 벌여

대구경찰, 딥페이크 범죄 예방 활동 고삐
게티이미지뱅크

전국적으로 딥페이크 범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구경찰서 곳곳에서 딥페이크 범죄 예방 캠페인 및 교육 활동을 벌이고 있다.

30일 대구 중부경찰서는 경북공업고·경구중학교 정문에서 등교시간 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불법 음란 합성물 딥페이크 제작범죄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등굣길 캠페인을 통해 딥페이크가 명백한 범죄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처벌 조항과 피해를 겪은 경우, 연락할 수 있는 신고전화(112,117) 및 삭제·심리지원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02-735-8994)를 홍보하고 홍보물품을 제공했다.

또한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사이버-폴, 청소년참여 정책자문단 학생을 통한 홍보 △학교·가정에 디지털 성범죄 윤리 경각심을 위한 긴급 가정통신문 전송 및 홈페이지 게시 △딥페이크 학교 교육 통해 선제적인 예방 활동 등을 지속 강화 할 예정이다.

대구 서부경찰서 역시 지난 29일 대구 평리중학교에서 최근 텔레그램에서 발생한 딥페이크 범죄를 근절·예방하고자 등굣길 캠페인 및 전교생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대구서부경찰서 SPO, 평리중학교 교사 및 학생회 등 10여 명이 참여해 딥페이크 범죄 예방법과 신고방법 홍보 및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행사를 실시했다. 또, 아침 조회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안전한 성장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 경찰들이 이같은 활동에 나선 것은 최근 논란이 된 '딥페이크' 탓이다. 특히 온라인 상에 이른바 '딥페이크 대구 피해 학교 명단'이 게재돼 대구 교육계가 사실 확인에 나섰고, 명단 속 학교 학생들의 피해를 입었다는 사실이 지역사회에서 처음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이에 대구경찰청은 내년 3월 말까지 딥페이크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특별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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