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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럽다" 대구 달성군 화원초 출신 2명 축구 국가대표 발탁

2024-09-02

이동경, 이한범 선수 홍명보호 합류 '활약 기대'

지역 사회 뜨거운 응원 열기, 축하 현수막 내걸려

화원초등 총동창회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될 것"

자랑스럽다 대구 달성군 화원초 출신 2명 축구 국가대표 발탁
사진 왼쪽부터 이동경 선수(상무)·이한범 선수(덴마크 미트윌란).
자랑스럽다 대구 달성군 화원초 출신 2명 축구 국가대표 발탁
이한범 선수

대구 달성군 화원초등 출신의 선수가 한꺼번에 2명이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지역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이동경(87회 졸업)·이한범(92회 졸업) 선수가 주인공이다. 두 선수의 선발 소식은 개인적인 영광을 넘어, 달성군 전체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고 있다.


1일 달성군 등에 따르면 화원초등은 이동경(상무·미드필더)과 이한범(덴마크 슈퍼리가 미트윌란·수비수)이라는 두 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이들의 발탁 소식에 학교와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축하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달성군 곳곳에 국가대표 선발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기도 했다.
화원초등 총동창회 관계자는 "우리 학교 출신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뽑혔다는 소식에 전교생과 교직원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라며 "이동경과 이한범 선수의 활약이 우리 학교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지역 사회의 반응도 뜨겁다. 화원초등 졸업생인 김모(45) 씨는 "화원초등에서 국가대표 선수가 두 명이나 나왔다니 정말 자랑스럽다"며 "이들이 보여준 노력과 성취가 우리 아이들에게 큰 영감이 되고 있다"고 했다.


화원농협 관계자도 "지역 전체가 축제 분위기다. 앞으로도 이들이 국가대표로서 멋진 활약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자랑스럽다 대구 달성군 화원초 출신 2명 축구 국가대표 발탁
1일 대구 달성군 화원읍 곳곳에는 화원초 졸업생들의 축구 국가대표 발탁을 축하하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다.

이번 발탁은 달성군의 체육 인프라와 유소년 축구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가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이동경과 이한범은 어린 시절부터 화원초등과 지역 클럽에서 실력을 키워왔다. 달성군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체육 교육의 성과인 셈이다.

이동경은 정확한 패스와 뛰어난 경기 조율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팀에서 중원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강한 체력과 끈질긴 수비 가담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한범은 빠른 발과 탁월한 위치 선정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공중볼 장악 능력은 대표팀의 수비 라인을 단단히 지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것도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5일 팔레스타인, 10일 오만과 월드컵 예선을 치른다.


글·사진=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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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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