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코스닥 시장에서 아이씨티케이(456010)는 오전 10시4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80%(2380원) 올라 1만1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딥페이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특허 출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프라임 경제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는 디지털 워터마크는 물론 고유 아이디 부여를 통해 딥페이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을 현재 특허 출원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씨티케이가 출원 중인 특허 기술은 쉽게 말해 개개인의 디바이스에서 생성된 이미지·영상 각각에 고유의 아이디와 워터마크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단순 탐지를 넘어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나 가짜뉴스와 같은 콘텐츠의 원 출처를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딥페이크 성범죄에 정부가 강력 대응을 예고하면서 여러 방안을 논의 중인 가운데, 세계 최초로 복제방지기능인 '퍼프(PUF·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 보안칩 상용화에 성공한 아이씨티케이의 기술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
한편 지난 5월17일 코스닥에 첫 상장한 아이씨티케이는 지난 2017년에 설립돼 세계 최초로 차세대 'PUF 기술과 PQC 기술을 적용한 보안 칩을 양산 및 상용화한 IoT 보안 선도 기업이다. VIA PUF 기술에 대한 국제 특허를 포함하여 150개 이상의 국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PUF IP, PUF 보안칩, 보안 플랫폼을 포함한 보안S/W 솔루션/펌웨어까지 보안 버티컬을 완성해 사업을 영위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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