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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유사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위상' 국제학술대회

2024-09-09

경북대 삼국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단
9월 12일~13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삼국유사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위상 국제학술대회
'삼국유사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위상' 국제학술대회 포스터. <경북대 삼국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단 제공>

경북대 삼국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국제목록) 등재 추진단(단장 정우락)은 오는 9월 12~13일 경북대 인문한국진흥관에서 '삼국유사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위상'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군위군이 후원한다.

12일 첫날에는 노중국 계명대 명예교수가 '일연스님과 삼국유사 '를 주제로 기조발표 하고 이어 한기문 경북대 명예교수, 최윤정 경북대 교수, 이토 사토시 일본 이바라키대 교수, 주세피나 오로라 테스타(G. Aurora Testa) 이탈리아 사피엔차대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13일에는 중국 국적의 고건혜 수원대 교수, 인도 국적의 앞잘 칸(Afzal A. Khan) 영남대 교수, 정진원 동국대 교수가 발제한다.

양일간 모두 개별 발표 후 지정 토론이 이어진다. 또 13일에는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종합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삼국유사는 2022년 11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 목록에 등재된 바 있다. 최근에는 국제목록으로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우락 단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삼국유사의 학술적 가치를 탐구하고 삼국유사의 세계성을 재확인하는 한편, 국제목록 등재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삼국유사가 세계적 유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국제학술대회가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고, 삼국유사의 기록유산적 가치를 재발견하면서 세계적 중요성의 인식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삼국유사의 우수성과 세계성을 알리고, 나아가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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