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수요일 공강'서 변경
학교는 개방 자기계발 도와
경일대가 올해 2학기부터 금요일에 수업을 배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금요일 공강(수업이 없는 날), 주4일제 수업' 체제를 갖추게 됐다.
경일대는 '주4일제 수업'을 도입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에 정규수업을 배정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 시간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후 '수요일은 정규수업 없는 날'로 확대 운영해 왔으며, 이런 경험을 통해 축적한 학사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금요일 공강, 주4일제 수업' 체제를 갖추게 된 것.
경일대의 주4일제 수업이 가능한 이유는 '고도화된 교육인프라'와 '높은 전임교원 확보율'에 있다. 경일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고도화해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학습권을 보장받게 됐다.
또한, 경일대는 많은 전임교원을 확보함으로써 수강인원이 많은 수업의 경우 분반 방식을 통해 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수업 운영의 효율도 높일 수 있었다.
경일대가 수업 공강일을 수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한 이유는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을 활용해 3일간 학생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한편, 자율적인 자기 계발과 비교과 프로그램의 참여를 돕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금요일에 학교가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은 금요일에도 등교해 평소와 다름없이 모든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금요일은 교내식당 메뉴를 모두 1천원에 제공함으로써 비교과 활동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금요일에 등교한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의 자기 계발 및 비교과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전체 수업을 금요일을 제외한 '주4일제'로 편성해 시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자율적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경일대는 '주4일제 수업'을 도입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에 정규수업을 배정하지 않으면서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 시간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후 '수요일은 정규수업 없는 날'로 확대 운영해 왔으며, 이런 경험을 통해 축적한 학사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금요일 공강, 주4일제 수업' 체제를 갖추게 된 것.
경일대의 주4일제 수업이 가능한 이유는 '고도화된 교육인프라'와 '높은 전임교원 확보율'에 있다. 경일대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고도화해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학습권을 보장받게 됐다.
또한, 경일대는 많은 전임교원을 확보함으로써 수강인원이 많은 수업의 경우 분반 방식을 통해 이를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교육의 질을 유지하면서 수업 운영의 효율도 높일 수 있었다.
경일대가 수업 공강일을 수요일에서 금요일로 변경한 이유는 주말로 이어지는 금요일을 활용해 3일간 학생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는 한편, 자율적인 자기 계발과 비교과 프로그램의 참여를 돕기 위해서다.
그렇다고 금요일에 학교가 문을 닫는 것은 아니다. 학생들은 금요일에도 등교해 평소와 다름없이 모든 교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금요일은 교내식당 메뉴를 모두 1천원에 제공함으로써 비교과 활동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금요일에 등교한 학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이번 학기부터 학생들의 자기 계발 및 비교과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전체 수업을 금요일을 제외한 '주4일제'로 편성해 시행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자율적으로 키워갈 수 있도록 시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