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으로 지방 살린다"…달성군 가족형 관광상품 출시

부모는 일하고, 아이는 숲에서 체험! 새로운 가족형 근무 모델 등장

국비 공모사업 선정, 달성군의 차별화된 워케이션 상품 주목받아

대구 달성군이 저출산과 인구 감소,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가족형 워케이션 관광상품을 선보인다.<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워케이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관광 모델을 선보인다.

달성군에 따르면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결합한 근무 형태다. 직장인이 원하는 장소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도다.

이번에 달성군이 내놓은 워케이션은 특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관광상품으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이번 워케이션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저출산, 인구 감소, 지방 소멸 등의 위기에 대응해 지역 체류형 관광 모델을 강화하려는 달성군은 워케이션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달성군은 지역의 생태·역사 자원을 적극 활용해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 부모가 일하는 동안 자녀가 숲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워케이션 관광상품은 지역사회의 활력을 높이고, 생활인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달성군의 관광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의료와 달성군을 맡고 있습니다. 정확하고 깊게 전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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