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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與정책협의회에서 "APEC 정상회의 특별법 제정" 촉구

2024-09-12

11일 국회의원회관서 국민의힘-경북도 정책협의회 개최
이 도지사, APEC 정상회의 지원 및 지역 SOC사업 논의
"APEC 정상회의 품격 있는 운영 위해 예산 반영 필요"
경북도, 사상 최대 국비 12조원 돌파 위해 전방위적 활동

이철우 경북도지사, 與정책협의회에서 APEC 정상회의 특별법 제정 촉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내년도 주요 건의 사업을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사업 국비 반영과 APEC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도지사는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경북도 정책협의회'에서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안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 현안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국민의힘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경북 지역구 국회의원, 비례대표 이달희·김위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지역 숙원 사업이자 환동해권 지역 성장의 기반이 될 영일만 횡단 구간 고속도로(영덕~포항) 건설과 김천 ~거제 남부내륙철도, 문경~김천 철도 등 지역 현안 SOC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경북도는 사상 최대이자 최초로 국비 12조원 돌파에 집중하고 있다.

이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전폭적인 국비지원과 APEC 특별법 제정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기(경주) 의원이 지난달 말 대표 발의한 APEC 특별법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준비위원회를 설치하고, 국가 또는 자치단체가 인력과 예산을 지원하는 근거를 담고 있다.

이 도지사는 "APEC 정상회의는 국제행사 수준에 걸맞은 품격 있는 행사 운영을 위해 반드시 예산 반영이 필요한 만큼 국회, 중앙부처에 언제든지 달려가 설명할 것"이라면서도 "내년도 국비 12조원 달성을 위해서 경북도 모든 공직자가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발전에 사활을 걸어달라"고 주문했다.

박형수 도당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당정협의회가 일찍 개최된 만큼 더 빨리 준비해 예산과 정책 현안을 협의하며 챙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날 심해 해양 바이오 뱅크 건립 등 융복합 신산업 분야와 산업단지 돌봄 중점형 복합 문화센터 건립 등 저출생 극복 모델의 정부 예산 반영도 건의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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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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