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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역서 만취로 인도 돌진한 차량 운전자 밝혀져

2024-09-11 18:38

국과수 의뢰 결과, 운전석과 뒷자석 DNA 일치 확인

경찰, 뒷자석 있던 20대를 운전자로 결론내고 송치 예정

신천역서 만취로 인도 돌진한 차량 운전자 밝혀져
17일 오전 6시26분께 대구 동구 신천역네거리에서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인근 상가와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 동부경찰서는 만취 상태로 인도로 돌진해 인근 상가와 행인에 피해를 입힌 차량 운전자를 특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부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운전석에서 채취한 DNA와 사고 직후 차량 내 뒷좌석에 남아 있었던 자의 DNA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차량에는 두 남성이 타고 있었는데 조수석에 있던 10대 A군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벗어났고 뒷좌석의 20대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음주 측정 결과 당시 A군과 B씨는 각각 면허 정지와 취소 수준이었다.

당초 경찰은 A군과 B씨 중 실제 차량을 운행한 운전자에 대해 수사했고 국과수 감정 결과에 따라 B씨가 운행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지었다.

경찰은 B씨를 곧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17일 오전 6시 26분쯤 동구 신천동 신천역네거리 주변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상가와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김종윤기자 bell0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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