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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론이 또 상한가로 직행했다.
12일 하이트론(019490)은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장중 상승세이며, 4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6일 954원이던 주가는 나흘만에 185% 뛴 2720원이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전날 하이트론을 주가 급등에 따른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하이트론 주가는 대규모 자금 조달에 따른 신약 개발 기대감에 긍정적 투심이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하이트론은 다음달 23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약 개발 기업인 '지피씨알'의 신동승 대표이사와 허성룡 지피씨알 재무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밝혔다. 상정 예정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의 세부 안건은 추후 공개된다.
하이트론은 또 지난 6일에도 30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는데, 이중 250억원을 지피씨알 지분 취득에 사용한다고 기재돼 있어 신약 개발 기대감을 다시 한 번 키웠다. 하이트론은 남은 50억원은 영업양수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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