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스닥 시장에서 삼기이브이(419050)는 11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61%(430원) 올라 2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 하원이 중국 관련 부품이 포함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세액 공제 혜택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안을 가결했다는 소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이 중국 관련 부품이 포함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는 세액 공제 혜택 대상에서 아예 제외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번 법안은 중국과 조금이라도 관련된 배터리를 쓰는 전기차는 세액 공제 혜택 대상에서 아예 제외하는 것이 골자다. 즉 중국과 어떤 형태로든 관련이 있는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 것은 세액 공제 혜택을 원천적으로 차단, 중국산 제품의 전기차가 미국을 장악하는 것을 종결하는 법안이다.
기존의 IRA규정이 미국에서의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관련 경쟁력을 제약하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자 공화당 캐럴 밀러 의원(웨스트버지니아)은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배터리 부품 관련 기준을 한층 강화한 법안을 내놨고, 이날 통과됐다.
지난해 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삼기이브이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엔드플레이트 기술 기업으로 친환경 기술력을 연구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출처;네이버 pay 증권 |
엔드플레이트은 LG에너지솔루션을 통해 원통형을 제외한 75%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전체 배터리 타입에 탑재되고 있으며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마세라티,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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