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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이로 배현진 의원 습격한 10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 간다

2024-09-13 14:51

 

돌덩이로 배현진 의원 습격한 10대, 특수상해 혐의로 재판 간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서울 송파을)이 1월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건물에서 괴한에게 습격 당하는 장면이 담긴 CCTV 화면을 배 의원실이 공개했다. 배현진 의원측 제공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을 돌로 공격한 1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조민우)는 A(15)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군은 지난 1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배 의원을 돌로 여러 차례 가격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A군에 대해 치료 감호도 함께 청구했다.

검찰은 "범행 수법, 피해 정도, 피의자의 나이와 정신 상태, 그리고 피해자의 의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인을 위험한 물건으로 공격한 점과 피해자인 배 의원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A군을 소년법원에 송치하지 않고 정식 재판에 회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의원은 이 공격으로 두피가 찢어지고 얼굴에 상처를 입어 사흘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 A군은 조사 과정에서 "연예인 지망생을 만나러 현장에 갔다가 우연히 배 의원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검찰은 A군이 언론의 관심을 끌기 위한 우발적 범행으로 판단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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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쓰는 기자 박준상입니다. https://litt.ly/juns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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